[경인종합일보 정현석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에서 운영하는 수정․중원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18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도서관과 친해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공공도서관 사서와 독서문화 전문 강사가 지역아동센터 등 연계기관에 찾아가서 독서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07년부터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2018년에는 전국 도서관 중 109개관이 선정됐고, 특히 성남시에서는 수정․중원도서관이 나란히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3월부터 10월까지 수정도서관은 작은사랑성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중원도서관은 성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 및 독후활동, 공연관람, 문화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도 수정․중원도서관이 나란히 선정돼 지난 2월 1일부터 환경이 열악한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 인력을 파견해 자료정리, 열람서비스,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지원, 협력하고 있다.

황호양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분당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문화 인프라가 취약한 수정구, 중원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책 그리고 도서관과 좀 더 친숙해 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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