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광주시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홍보책임관’ 운영

광주시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현장 홍보책임관제를 27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시는 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본청 팀장 전원인 138명을 현장 홍보책임관으로 지정하고 10인 미만 영세 사업체를 대상으로 1:1 현장방문 홍보를 실시한다.

현장 홍보책임관은 현장 홍보는 물론 제도 개선사항,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또한, 시는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원활한 홍보를 위해 지난 26일 근로복지공단과 연계해 138명 현장 홍보책임관을 대상으로 안정자금 신청에 따른 사회보험료 등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내용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한 주요 혜택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최저임금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담당부서 뿐만 아니라 현장 홍보책임관도 적극 홍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업체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30명 미만 고용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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