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이재정 교육감, 2018 초등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 특강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2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18 초등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에 참여하여 특강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교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전문역량을 함양하고, 교직생활의 능동적 적응 의지 향상을 위해 마련했으며, 초등 신규임용예정교사 268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꿈을 가지고 노력하여 경기교육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경기교육의 원대한 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른 학교 교육의 변화,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혁신교육, 경기마을교육공동체, 2018년 경기교육의 방향에 등에 대한 특강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교사와의 대화 시간에 이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보다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교실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인구절벽으로 인한 학생 수 급감과 직업세계의 변화는 학교와 교실의 모습을 많이 변화시킬 것”이라며, “경기도가 지닌 다양성을 기반으로 혁신교육을 넘어 미래교육, 미래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16일까지 4박 5일 간 신규임용예정교사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이들의 학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올바른 교직관을 확립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주요 내용은 경기혁신교육과 교사의 역할, 학생·학부모 상담 및 학급운영의 실제,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재난 대비 학교안전교육, 미래사회와 학교 교육,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문화 산책, 교실 놀이 등이며, 토의, 실습, 사례발표, 선배와의 만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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