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13일 갈등관리힐링센터(인천나비공원 3층)에서 2018년 갈등관리힐링프로그램 첫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원하는 단체의 신청에 의해 이뤄진 ‘그룹별 사전신청’ 교육으로 풀뿌리여성센터의 자원활동가인 양성평등 강사단과 육아나눔터 자원활동가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강의를 진행한 한누리갈등관리조정센터장 조정혜 강사는 간단한 역할극을 통해 갈등 상황을 부여하고 행동의 선택과 갈등 해결의 과정을 재미있게 체험토록 하여 교육 참여자로부터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2017년 2월 갈등관리힐링센터 개소 후 1,328명의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갈등인식 향상과 힐링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전년보다 더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공무원 기본교육 오피니언리더교육 그룹별 사전신청 교육 힐링특화교육 등 12종의 갈등관리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갈등의 예방·해결·치유가 기본요소로 담겨진 이런 교육들을 통해‘주민과 구 직원들의 갈등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갈등으로 발생하는 심리적 문제의 치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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