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지난 14일(수) 개발제한구역 내 명예감시원의 위촉식과 함께 불법행위 예방 및 단속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명예감시원은 개발제한구역이 집중된 오야동, 금토동, 고등동의 통장으로서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면서 불법행위를 자율감시하고 관련부서에 통보하며 필요시에는 합동 점검을 하는 등 민·관의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불법행위를 함께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수정구청장(박재양)은 “불법행위를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발견되는 즉시 신고하며,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이 없도록 지역 주민에게 계도와 안내를 하는 등 불법행위 예방에 더욱더 신경 써 주시기를 당부”했다.
수정구는 명예감시원을 위촉 운영하여 불법행위의 순찰을 강화함은 물론 지역주민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법령을 지켜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여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수정구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제한에 대한 안내표지판을 보수·설치하여 각종 불법행위(건축, 용도변경, 토지 형질변경, 죽목벌채, 물건적치 등)를 근절토록 홍보하고 있으며, 발생된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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