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도, 안전·위생수준 높은 민간캠핑장 공모


경기도는 19일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 차원에서 민간캠핑장 40여곳을 우수야영장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5월 중 각 시·군을 통해 희망 캠핑장을 공모하고, 서면과 현장평가를 통해 7월께 우수 야영장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안전시설이나 위생수준이 높은 민간캠핑장 40여곳을 선정해 도지사 인증패와 함께 도 차원의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190억원의 예산을 들여 파주 임진각 국민여가캠핑장 등 11개 공공캠핑장도 조성한다.

11개 캠핑장은 △파주 임진각(150면) △연천 세계캠핑존(37면) △가평 상천지구(100면) △파주 광탄면(12면) △남양주 수산리(40면) △평택 내리(30면) △안산 청소년수련원(30면) △안성 복평리(20면) △의왕 월암동(40면) △이천 농업테마파크(60면) △평택 평택항(45면) 등으로 총 564면 규모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캠핑장을 찾은 인구가 196만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캠핑장은 중요한 체류형 관광자원”이라며 “등록 야영장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12월말 기준 도내 등록캠핑장수는 민간 426곳, 공공 45곳 총 471곳으로 2015년 169곳 대비 2.8배 증가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