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광주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현장 컨설팅’ 추진

광주시는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 업체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으로 업소 당 2회를 실시하며 최초 각 대상 업소의 신청등급을 평가한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컨설팅을 해준 뒤 추후 재방문해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해 위생등급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평가는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 등 3가지 분야이며 조리장 시설과 식품 취급시설 청결 관리, 식재료 관리,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위생관리, 소비자 만족도 등 신청등급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단계로 평가하며 총 취득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85점 이상인 경우 적합, 85점 미만인 경우 부적합으로 판정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는 내달 2일까지 식품위생과 식품위생팀(031-760-8435)으로 신청하면 되고 담당자의 현장 확인을 통해 선정되며 4월 중 사전설명회를 거쳐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음식점 위생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컨설팅 후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5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지원 및 각종 안내 책자를 통한 홍보 등도 지원할 예정으로 많은 업소가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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