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평택BIX, ‘산자부 외자유치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평택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산업·물류단지)가 정부의 ‘2018년 외국인투자유치 중점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유치 중점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의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점 지원 대상은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고도화 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 △소재부품, R&D센터, 첨단융합산업 등 정부 주력사업,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 가능한 프로젝트 △주변 인프라 활용, 수요 대기업 인접 등 투자 유인 요소가 있고 유치 분야가 구체적이며 관련기관과의 협의가 완료돼 투자유치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 등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국비 1억4000만원과 코트라 등 정부의 외국인투자유치기관의 밀착 유치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프로젝트 여건, 환경, 수익성 분석을 통한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주요 유치 타깃 도출, 해외 IR(기업설명회) 등 활동 지원 등도 받는다.

황해청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평택BIX를 지식창조형 경제특구로 조성해 연말까지 자동차·전자·화학업종과 융합된 4차산업 기반기술 40개 업체를 발굴 유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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