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제4회 화성시 희망건강걷기대회 성황 이뤄

제4회 화성시 희망건강걷기대회가 지난달 31일 토요일에 욕쟁이가구공단마당에서 걷기동호인과 화성시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화성시걷기연맹(회장 김명순)에서 주최하고 OK가구랜드와 욕쟁이가구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욕쟁이가구공단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황구지천을 따라 10Km와 의왕 왕송호수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30Km 코스를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워키아이 영주, 워키아이 예산, 워키아이 원주, 전주 다함께 낭만걷기, 코라아 둘레길걷기, 봉담 힐링워킹 등 전국의 걷기 동호인들이 함께하여 지난 대회보다 더 풍성하게 진행됐다.

걷기대회는 다른 경기와 달리 순위를 다투지 않고 정해진 코스를 완보하면 되는 경기로 이번 중거리코스 30km 참가자 150명 가운데 140여명이 완보하여 완보증과 완보메달을 받았다.

김명순 회장은 “걷기대회에 많은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찾아와서 감사하다”며 “황구지천을 따라 걸으면서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고 건강걷기를 통하여 심신이 맑아지는 여가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걷기연맹 박재근 명예회장은 지난 5년전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보행이 불편했었는데 대한걷기연맹(이사장 이강옥)에서 실시하는 2급걷기지도자 교육을 받고 걷기운동을 시작하여 건강을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하여 하루에 3~40km를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걸어 지난 2018년 1년 동안 공인기록 12,477km를 걸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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