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인종합일보 ] 가정어린이집 대상 찾아가는 ‘푸드브릿지’ 사업 추진

남양주시는 신학기를 맞이해 지난 26일부터 어린이급식지원사업에 등록된 가정어린이집 130개소를 찾아가는 푸드브릿지 편식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푸드브릿지란 단계별 과정을 통해 싫어하는 식재료를 노출시켜 거부감을 줄이는 방법으로, 다양한 조리법과 재료를 이용한 놀이 및 활동을 통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먹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가정어린이집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푸드브릿지는‘두부’를 주제로 1단계 (두부 알아보기) 두부 잘라보기 및 두부 만져보기, 2단계 (두부와 친해지기) 두부케이크를 만들어 두부와 친해지는 단계를 진행해 거부감이 드는 두부에 대해 좋은 인식을 심어주어 편식 교정과 올바른 식습관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가정어린이집 특성상 진행하기 어려운 식품을 이용한 놀이 및 활동을 지원해 주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3단계 (요리해서 먹어보기)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우리함께 두부로 요리해요’ 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골고루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학적 불균형의 문제를 해소 해 올바른 어린이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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