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광주시 ‘2018 국가안전대진단 결과보고회’

광주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결과보고회’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박덕순 부시장과 관련 국·소장 및 각 부서 과장,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19개 부서에서 추진한 안전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에 대한 결과보고회로 시는 지난 1월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3월 말까지(54일간) 총 1천840개 시설에 대해 민간전문가 143명과 공무원 259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동안 점검결과 안전이 미흡하다고 지적된 시설은 총 98개 시설로 이중 68개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대진단 기간 중 정비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30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의 계획을 수립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사후관리가 필요한 위험시설에 대해 관리카드를 작성·관리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이번 대진단시 지적사항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후속조치해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은 끝났지만 이를 계기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재난사고를 상시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