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연천군 기업인 협의회 축하 화환 대신 백미로 받아 기탁


연천군 기업인 협의회(회장 전우현)는 지난달 29일 이·취임식에 축하 화환대신 백미로 받아 관내 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78포를 전달했다.

전우현 회장은 “축하를 위해 한 번 쓰이고 버려지는 화환보다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보다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데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이나 단체에서 각종 행사시 축하 화환 대신 백미를 받아 저소득층을 돕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 군민들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희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탁된 백미는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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