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실시

포천시는 치매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기억만들기 교실’을 지난 3월부터 주 1회 12주 과정으로 이동면 노곡4리 등 6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실시하고 있다.

포천시 노인인구수는 25,451명으로 치매환자수는 약 2,621명(10.3%)으로 추정되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잠재적으로 치매환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치매는 조기검진을 통해 진단에 따른 약물치료와 인지훈련 병행 시 치매증상 진행 및 악화를 방지할 뿐 아니라 치매에 위험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
다.

기억만들기 교실은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경로당을 방문해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활동을 위한 레크레이션 및 인지훈련법 두근두근 뇌운동, 수공예활동, 보드게임 활동 등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시에서는 이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노곡4리, 소회산리, 선단7통, 어룡3통, 영평1리, 포천아이파크 경로당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정연오 포천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 누적으로 인한 치매위험 요인에 대한 관리와 교육를 통해 치매발병률 감소뿐만 아니라 치매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시 보건소 2층에 임시개소 중이며 정식개소를 위해 선단보건지소를 리모델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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