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 추가 접수

포천시는 FTA등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화 잦은 기상이변에 대비해 추진하는 2018년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을 추가 신청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은 비가림 재배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병해충 피해율과 농약살포 횟수는 줄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사업으로 시는 경쟁력 있는 우리 고추의 생산기반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올해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추가신청접수 일정은 잔여사업량(2,103㎡)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시 농업기술센
터 농정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자격 및 지원요건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고추가 등록돼 있는 농업경영체로 최소 1,000㎡이상의 면적을 신청해야 하며 사업비는 ㎡당 기준단가인 22,000원의 50%를 국비 및 지방비로 지원하고 50%는 신청자의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정과 특화농업팀(538-373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고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노지재배 방식보다는 비가림 재배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중국산 저가 건고추 수입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이 강화돼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경쟁력 강화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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