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인종합일보 에이스] 남양주보건소, 의료기관 전기안전 교육·시설 견학 실시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3일 병·의원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전기안전교육 및 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최근 밀양 세종병원 등 일련의 대형화재가 전기 합선으로 인해 발생한 바, 전기안전에 대한 중요도가 무엇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련한 이번 자리에는 남양주 관내 병·의원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전기안전 교육에서는 콘센트의 누수, 습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동파방지 열선 또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용선 검사기술부장은 “화재는 항상 가까운 데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콘센트의 주기적인 점검 등 잠깐의 시간을 할애해 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교육 종료 후 모범 시설 견학의 일환으로 강남구의 행복요양병원을 방문해 의료기관의 안전시설을 견
학했다. 시설의 자동개폐장치 및 스프링클러 등 대피·안전시설을 현장에서 꼼꼼히 살펴보고, 병원의 운영 현
황 및 환자별 케어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이정재 남양주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교육 및 을 계기로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현업으로 돌아가 보다 나은 시설 관리를 통해 화재 예방에 대해 적극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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