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포천시,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 개최

포천시는 지난 4일 봄철 산불예방을 주제로 제265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 포천시 자율방재단, 포천시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40여명이 참여해 홈플러스 포천송우점에서 소흘읍 민속시장까지 봄철 산불예방(논·밭두렁 태우기 이제는 안됩니다)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재 산불재난 위기경보 경계로 발령돼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과 청명·한식(4.5~4.6) 전후로 성묘객 실화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산림 내 또는 산림과 가까운 지역(100m 이내)에서 소각행위가 금지되며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은 읍면동에 파쇄 작업을 신청해 파쇄 조치 후 처리해야 함을 안내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조학수 부시장은 “최근 논·밭두렁 태우기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 모두 사소한 실수도 조심하는 습관을 가지고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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