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경제과학원, ‘원단 및 의류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가 도내 섬유기업을 위해 디자인 컨설팅부터 트렌드를 반영한 샘플제작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8년 원단 및 의류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섬유 관련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섬유원단 제조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해 디자인 능력 향상과 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지난 3년간 총319개사(2,120건)의 의류 및 텍스타일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약 220억 원에 달하는 매출 증대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12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의류 디자인 ▲텍스타일 디자인 ▲웹디자인실 운영 ▲디자인트렌드 제공 ▲상설 쇼룸 운영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150만원 한도 내에서 의상 샘플 제작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프린트 및 홈퍼니싱 등의 텍스타일 디자인 개발도 업체당 10건 내외에서 무상 지원된다.

양주(경기북부권역)와 성남(경기남부권역)에 위치한 디자인실에서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디자인 트렌드 조사부터 소재 선별,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경기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섬유 관련 중소기업이다.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경기텍스타일마케팅센터 홈페이지(www.gtc-world.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선구 도 특화산업과장은 “소재 및 디자인 콘셉트 컨설팅부터 트렌드를 반영한 샘플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인 만큼, 도내 섬유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섬유사업팀(031-850-3671, 경기북부권역) 또는 한국실버패션디자인연구소(02-2038-0250, 경기남부권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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