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광주시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광주시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6일 초월읍 지월리 17-3번지 일원에서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문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목행사는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지정기념물인 ‘허난설헌 묘역’ 주변을 환경개선과 역사문화 관광연계의 일환으로 수양벚나무 등 3종 329여주와 꽃 잔디 3천200여본을 식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식목행사 후 ‘허난설헌 묘역’을 답사해 허난설헌에 대한 역사문화 인식을 체험했다.

조 시장은 “오늘 심은 작은 묘목들은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아름다운 선물이며 우리가 미래 세대들에게 물려주는 소중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한 그루의 나무가 큰 숲을 이루고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의 깨끗한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