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인종합일보 곽광재 기자] 평택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대상 교복비 지원

평택시에서는 교육의 공공성 및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시민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 및 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교복비 지원 사업을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체로 확대 추진한다.

4월 평택시의회에서 평택시 교복 지원 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고, 보건복지부 협의, 예산편성, 교육청 협조 등의 절차를 거쳐 평택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게 되면 약 28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경기도에서는 성
남, 용인, 오산, 안성, 수원 등 9개 시에서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에서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사업을 수용했고, 교육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시에서도 중·고교 신입생 전체에 대해 교복 지원을 추진하게 됐으며, 지원시기 등은 예산확보 및 행정절차 등을 고려해 학생들이 조속히 수혜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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