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인종합일보 곽광재 기자] 평택시, 사회적 경제 나눔장터 개최

평택시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등이 참여한 ‘2018년 사회적 경제 나눔장터’가 상설장터로 열린다.

평택시는 지난 7일 평택시청 분수광장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과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를 열었다.

이번 장터는 특별히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열리는 평택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알뜰나눔장터’와 함께 ‘사회적경제’가 시민들 속으로 더 가까이 가려는 취지의 상설장터로 열리는 첫 장터이다.

이번 장터에는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마을공동체 등 1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먹거리는 물론 지역농산물 판
매 및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으며 특별히 이천의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광목침구제작 기업 ‘코잠협동조합’, 화성의 ‘열매협동조합’의 판매부스가 함께 참여해 ‘따복’이라는 브랜드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꽃샘추위로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에도 알뜰장터와 사회적경제기업 판매부스에 참가한 시민들은 평택시 홍보 캐릭터인 ‘평택이’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체험부스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동협동조합 김정희 상무이사는 “바람이 불어 고생은 했지만 의미 있는 행사가 됐고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는 장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도 상반기 총 5회 장터를 열어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제품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보호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사회적경제 장터는 앞으로도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추후 사회적경제가 시민과 만나는 열린 ‘장터’로서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