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광주시 ‘2018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 일제조사

광주시가 오는 6월 말까지(3개월간)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 4만160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9일 시는 조사대상 건물 번호판 3만7천276개와 도로명판 2천468개, 기초번호판 416개 등에 대해 모바일 현장조사 스마트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을 이용해 전수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전수 조사를 통해 시는 오류 또는 누락 자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정하고 안내시설물 등의 현장사진을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에도 바로 등록해 신속 정확한 데이터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도로명판의 기·종점, 교차점 등 방향의 정위치 표시 및 훼손·망실 여부, 안내 시설물의 설치 장소 적합성 및 가독성 여부, 건물 등에 설치된 건물 번호판의 보존 실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기간 중에 현장에서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접수받아 시정하는 등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의 부실로 인한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속적인 도로명주소 홍보와 시설물 유지·보수 등의 관리를 통해 시민이 편리하게 도로명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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