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취약계층 독거노인 낙상·장애 예방교육

포천시는 9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낙상과 장애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포천시보건소 작업치료사가 낙상 및 예방법에 대해 강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만성질환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뇌혈관질환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뇌졸중은 만성질환과 생활습관을 관리하고 평소에 예방한다면 낙상과 뇌졸중으로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을 수 있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 강사는 “뇌졸중에 대한 잘못된 응급처치 방법으로 뇌졸중 상태를 더 악화 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절대 민간요법을 사용하지 말고 환자를 최대한 3시간 안에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하신 한 어른신은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뇌졸중이 올까 두려웠는데 오늘 교육으로 대처방법과 관리요령을 대해 알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만성질환자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뇌졸중의 치료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질병 없이 즐겁게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