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기찬수 병무청장, 신규 병역판정전담의사와 소통시간 가져


기찬수 병무청장은 4월 10일 서울 소재 병무연수원에서 신규로 임용된 병역판정전담의사 50여 명과 병역판정검사 업무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공과목별 전문의 자격을 가진 병역판정전담의사는 전국의 10개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과 중앙신체검사소에서 향후 3년간 병역판정검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기찬수 병무청장의 현장 방문은 신규로 임용된 병역판정전담의사가 향후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가치관을 정립하고, 병역 이행의 첫 단계인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친절한 검사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판정검사와 병역면탈 의심자 색출 강화를 위한 업무능력 배양 등 한층 더 발전된 병역판정검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이날 기찬수 병무청장은 병역판정전담의사와의 대화에서 “병역판정검사는 병역이행의 첫 단계로 현역, 보충역 등 향후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다”며 “전문성에 기초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판정검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병역면탈이 의심되는 자를 발견할 경우,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에게 신고하는 등 병역면탈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병역판정전담의사가 적극 힘을 모아 줄 것”도 특별히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기 청장은 “앞으로도 정책수요자에게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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