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시 내 군․구 청렴도 1위, 전국 자치구 중 15위를 차지한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0일 박상신 부구청장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추진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총 600여 개 기관, 기초자치단체 2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을 진단하고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청렴도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로 실천 가능한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구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각 부서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할 청렴시책으로 영화를 통해 다짐하는 청렴 ,청내 아침방송 실시 ,친절 마일리지제 운영 ,청렴액자 비치 ,납세자보호관 조례 제정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 상시 모니터링 지속 운영 ,깨끗하고 공정한 복지를 위한 클린 모니터링 실시 ,청렴멘토링 운영 ,청렴생활 점검의 날 운영 ,청렴화분 가꾸기 ,청렴트리 제작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 실시 ,베스트 친절직원 선정 ,직원 청렴문고 운영’ 등을 다양하게 보고했다.

박상신 부구청장은 강평을 통해 “청렴은 계획이나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되고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노력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청렴은 한순간 방심하게 되면 떨어지게 되어 있으므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계양구의 친절과 청렴 이미지를 제고하고, 부서장 및 기관장은 리더로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여 직원들의 불평불만을 해소하고자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