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11명 위촉


용인시는 지난 10일 삼가동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소리홀에서 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이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부모 5명, 보육전문가 5명, 보육컨설턴트 1명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요자인 부모가 직접 어린이집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해 보육전문가와 컨설팅을 통해 개선토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2인1조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600여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건강·급식·위생·안전관리의 4개 분야를 모니터링한다.

이날 위촉식 후 단원들은 모니터링 상세지표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았다. 앞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실습교육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부모모니터링단이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개선과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80개 어린이집을 방문해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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