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인종합일보 이수영 기자] 평택시, 치매관리사업 언론브리핑

평택시는 지난 1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치매가 있어도 걱정없는 행복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치매관리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체계적인 치매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평택시 치매안심센터 2개소 설치 및 전문인력 확보와 보건소, 읍면보건지소·진료소 업무 분담 등 효율적인 조직시스템 구축 등으로 치매관리
의 총체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치매가 있어도 걱정없는 행복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택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치매예방 및 관리, 치매초기상담·조기검진과 맞춤형 1:1 사례관리 등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치매환자 진단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 돌봄부담 분석상담과 정서적 지원, 정보교환을 위한 가족 카페, 가족자조모임을 운영해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켜 환자 및 가족 삶의 질을 제고하는 등 치매국가책임제 및 평택시
민선6기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평택시는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 내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 운영중에 있으나, 평택치매안심센터는 (구)평택시 남부노인복지관(평택시 중앙1로56번길 25 나동, 2층)을 리모델링 공사 후 금년 7월중으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송탄보건소 1층 옥외주차장에 건물 신축공사 후 금년 12월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내부에는 사무실, 쉼터(프로그램 운영실), 검진실, 상담실, 가족카페 등 치매어르신의 초기안정화와 치매악화 지연을 돕고 가족의 정서적 지지기반이 돼 줄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국정과제인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령사회 대비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실현하고 “치매가 있어도 걱정없는 행복도시 평택 구현을 통해 치매대상자, 가족 및 일반시민이 다채롭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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