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시의회, 334회 임시회 마무리

수원시의회는 지난 13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 등 2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안건 6건 등 조례안 15건, 의회 운영에 관한 규칙안 3건, 동의안 2건, 계획안 1건, 의견제시 4건, 특별위원회 보고서 채택, 보고 등 27건을 최종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 중에는 ‘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안 등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수원역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여성인권지원 특별위원회’의 활동결과 보고에서는 △성매매 종사자들의 인권보호와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종사자들에 주거복지 지원 △전담 T/F팀 구성 △개발계획에 공공의 역할 확대 및 시민 공간 조성 △성매매 근절 캠페인 지속적 운영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근 생활폐기물 수거중단 사태와 관련 일부 의원들이 요청한 대책에 관하여 이훈성 환경국장은 “폐기물 관리체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수거처리를 위해 재활용품 전량수거 방안 연구용역, 자원회수시설 대보수 사업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최근 발생한 수거중단과 관련해서는 직접수거, 시설처리 용량 확대, 수거지연 안내, 기동반 운영 등을 통해 정상화하겠다”고 보고했다.

다음 제335회 임시회는 지방선거가 치러진 이후인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