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정현석 기자]
분당구 서현1동에 위치한 천은정사에서는 지난 16일 창건 37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기념법회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쌀 10kg 200포와(500만원 상당) 장학금 500만원을 분당구에 기탁했다.

금번 기탁성품은 37주년 창건행사 시 천은정사 신도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한 공양미와 후원금으로 분당구 관내 저소득 200세대와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어 기초생활 및 자녀교육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천은정사는 매년 창건 기념법회에서 장학금 및 쌀을 전달해오고 있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쌀 10kg 900포와 장학금 2,000만원을 분당구에 기탁하여 어려운 가정 975세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유규영 분당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매년 귀한 도움의 손길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금번 후원사례가 널리 전파되어 후원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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