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인종합일보 이영두 기자] 경기도민체전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양평군은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와 ‘제8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 기간 중, 관내 공립 박물관·미술관의 특별 기획 행사를 통해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두 체육대회 기간 중 양평곤충박물관, 양평군립미술관, 몽양기념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무료입장을 시행해 대회를 맞아 양평을 찾은 누구라도 입장료 부담 없이 박물관·미술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도민체전 기념 특별전 ‘스포츠와 미술놀이’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현대미술 작품 70여점을 전시하며 이와 동시에 미술관 지하 공간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전거 체험을 통해 운동성을 체화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밀착형 생활예술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군립미술관 ‘별별 아트마켓’도 대회일인 오는 28일에 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양평곤충박물관에서는 특별 기획전시로 ‘세계의 붉은 점모시 나비들’을 준비한다. 희귀한 점모시 나비의 다양한 표본들을 접할 수 있는 희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오는 28일에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체험교육프로그램 ‘우리 놀이- 우리 체육’을 통해 전통 놀이 도구를 직접 만들어 체험해보는 장을 마련한다.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는 대회기간 중 토요일에 문학관 3층 수숫단 강당에서 소설 ‘소나기’를 주제로 한 동화구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뮤지엄허브, 양평’(www.yp21.go.kr/museumhu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