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 논 타작물재배로 돈 버는 농업 실현

파주시는 쌀 가격안정화와 타작물 자급율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쌀 생산조정제) 신청기한이 4월 20일로 다가옴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기한내에 적극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청자격은 2017년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 또는 2017년 벼 재배사실이 확인(사업신청시 증빙자료 제출)되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 소유농가(임차농가도 허용)다.

농업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 자도 가능하다.

또한 지난 해 자발적으로 타작물을 재배했던 농가는 당초 전체면적을 신청해야 가능했으나 올해 신규농지가 없어도 10a(300평)이상만 신청해도 가능하다.

정부에서는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확대를 위해 생산된 콩은 전량 수매할 예정이며 경종농가 및 축산농가의 조사료 재배시 판로확대와 시도별 공공비축미 물량배정시 논 타작물 재배사업 실적의 50%를 반영하
고 쌀전업농중심 10% 타작물 재배 참여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콩을 논에 심으면 10a당 소득은 105만9천원인데 비해 벼 재배소득은 79만3천원으로 33.5%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논 타작물 재배시 지원금은 10a당 조사료 40만원, 두류 28만원, 일반작물 34만원으로 제외작물은 무, 배추, 대파, 고추 등 4품목이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대농위주의 벼 재배농가 스스로 1필지라도 줄여 타작물 수급안정에 기여는 물론 쌀 소득도
올라가고 소득도 안정적으로 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자발적인 타작물 재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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