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주민과의 대화 성료

포천시는 현장에서 주민의 소리를 듣고 답을 찾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해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김종천 포천시장의 취임 이후 새해 첫 연두순시를 통해 지역의 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지난 1월 3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지역농가 확산방지 및 추가발생 차단방역활동에 주력하고자 잠정 연기한 후 지난달부터 당초 계획에서 대폭 축소된 주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현장의 생생한 건의사항 등을 직접 듣고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토크형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건의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해 건설과장, 상・하수과장, 허가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석해 즉석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는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정발전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김종천 시장은 희망도시 포천을 위한 비전과 인구증가를 위한 경쟁력 있는 교육정책, 소흘읍 일원 5천여 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계획, 전철 유치 전략과 함께 대기질 환경개선과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시정 노력 등 시민들이 평소 알고 싶어 하던 포천의 핵심 사업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보완 해결하기 위해 부서별로 세밀한 검토 결과와 보고회 등을 통해 처리결과를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소통행정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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