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최근 병원 교직원 봉사모임인 ‘라파엘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라파엘봉사단은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가톨릭 이념 실천과 봉사활동을 통한 자아 만족·실현을 위해 조직한 교직원들의 자율참여형 봉사단체다.

이날 발대식에는 봉사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창설 배경과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됐다. 특히 지역 자원봉사기관인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의 차경미 팀장이 ‘자원봉사의 의미’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차경미 팀장은 “우리가 봉사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마음이 없어서다”라며 “봉사활동은 사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우수 사례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봉사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라파엘봉사단은 앞으로 ,장애우와 노인들의 나들이 및 문화활동 지원, 청소, 말벗, 시설보수, 바자회 등 ‘일반 봉사’와 함께 건강강좌, 심리치료 강좌, 운동치료 강좌, 구급함 지원 등 ‘전공연계 봉사’중도중복 장애학생 의료지원, 무료 이동진료 봉사 등 ‘보건의료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라파엘봉사단의 단장을 맡은 남상범 신부(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는 “라파엘은 인간의 고통을 치유하는 대천사로 라파엘봉사단 또한 지역사회를 치유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사랑의 손길로 지역사회와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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