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도, 미발간 작품 15편 선정 출판 지원…편당 1000만원


경기도는 자금 부족으로 발간하지 못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콘텐츠 1개당 1000만원씩 15편을 선정해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자율주제 14편과 도내 동네서점을 주제로 하는 지정주제 1편이다.

자율주제는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 5개 분야의 원고 형태로, 지정주제는 경기도의 특색 있는 서점을 소개하는 하는 내용의 기획안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자율주제의 경우 5월4일까지이고, 지정주제는 5월11일까지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있으면서 대표를 포함한 종사자 규모 10인 이하 출판사 중 올 11월 30일까지 발간이 가능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출판계 불황이 길어지면서 대형 출판사에서 나온 편집자들이 출판사를 차리는 등 중소출판사가 급격히 늘어났다”며 “이 사업이 도내 중소 출판사의 경영난 해소와 우수도서 발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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