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시,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실시한다

하남시는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소규모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시설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150개소의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사업을 시행한다.

측정 대상은 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자가측정 의무가 없는 법정규모 미만의시설로 △ 장애인시설, △ 지역아동센터, △ 연면적 430㎡이하의 어린이집, △ 연면적 1,000㎡이하의 노인요양시설이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 등 7개 항목으로 현장에서 측정 후, 시설 관리자에게 결과를 알리고 실내공기질 개선사항 및 관리요령에 대해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관련 경보가 잦아진 요즘에는 실내공기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야외보다 실내가 더 해로울 수있다”고 했고, “특히 건강취약계층은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해당 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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