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차 세계한상대회에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TF준비단 1차보고회가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오는 2018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에서 개최되는 ‘17차 세계한상대회에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TF준비단 1차보고회가 18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준비보고회에는 전년도 대회를 정리한 동영상 시청에 이어, 경과 및 총괄 준비보고, 부서별 추진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총괄지원, 투자·기업지원, 관광·문화예술지원, 안전·환경정비, 홍보·운영 등 모두 5개 분야, 30개 부서 및 외부기관이 참여하는 TF부서별 30여 건의 세부추진계획이 보고됐다.

‘투자·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는 총 500여 개사가 참여하는 기업전시관에는 지역내 우수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 지원하고,‘7개 특별관’에는 첨단기업, 화장품, 식품, 관광, 투자, 재외동포정주단지 부스 등이 각각 설치 운영된다.

인천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하여, 참여기업의 성과지원을 위해 국내대기업 80여 개사 구매담당자와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구매 및 수출상담회가 동시 개최된다

‘관광·산업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의 산업·문화·역사가 연계된 산업관광, 지역의 주력산업인 바이어 테크니컬 투어, 10월에 열리는 ‘송도불빛축제’와 연계사업 등이 보고됐으며‘지역문화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을 방문하는 한상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인프라 및 운영 프로그램’으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에 따른 완벽한 MICE 시설과, 대회 운영에 필수적인 숙박시설, 응급의료지원, 위생점검, 안전점검, 환경정비, 자원봉사모집, 대회홍보 등 다방면에 대한 부서별 지원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이민의 출발지에서 돌아오는 정주도시로, 9년 전 제8차 인천 세계한상대회 이후 변화된 상전벽해의 인천을 체험하고,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동행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와 유관기관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는 이번 ‘제17차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60개국 1,5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4,500여 명 등 총 6,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를 목표로 글로벌 도시로의 인천이미지 제고와 투자유치 확대와 중소기업 수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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