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오산시, ‘진로·진학 전문 컨설턴트 양성과정’ 운영


오산시는 지난 17일 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 2층 다목적실에서 ‘진로·진학 전문 컨설턴트 양성과정’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2015년도부터 중학교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학부모 진로코치단을 양성해, 학생들의 진로체험 수업 및 인솔에 앞장서며 오산시 자유학년제 정착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교육과정은 보다 전문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개설됐으며, 학부모진로코치단 중 면접을 통하여 선발된 11명을 대상으로 진행이 된다.

고급과정 12회차, 보수교육 2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보면, 1. 사회변화와 진로설계, 2. 교육제도 및 입시제도의 변화, 3.진로·진학정보 워크숍, 4.진로설계, 학생부 구성, 자기소개서 컨설팅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상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기술들을 익힐 수 있도록 짜여 있다.

오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산시는 온 마을이 학교를 표방하며, 지역사회 모두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배우고 가르치는 문화를 만들어 왔으며, 이러한 움직임의 연속성상에 본 프로그램도 놓여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 컨설턴트들은 올해부터 시작된 2018년도 오찾교(오산시 찾아가는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에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활동경험을 쌓아 갈 것이며, 향후 보다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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