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 운정보건지소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수칙 홍보

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집중 발생되는 진드기 매개질환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발열성 질환에 대한 주의와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이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가을보다는 봄철에 감염에 더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FTS란 감염되면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구토·설사·식욕저하 등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감소해 고령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운정보건지소 관계자는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므로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
을 철저히 준수해야한다”며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과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
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진드기 감염병을 예방을 위해선 ▲야외활동 후 고열,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 방문할 것 ▲야외활동 시 되도록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활용 ▲풀밭에 옷 벗어두지 않을 것 ▲애완동물이 풀숲으로 들어가지 않게 할 것 ▲돗자리 위에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씻어서 햇볕에 말릴 것 ▲풀밭에서 용변 보지말 것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할 것 ▲야외 활동 후 입었던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고 즉시 샤워할 것 등을 실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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