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인종합일보 에이스] 구리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

구리시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및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구리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원 6명을 위촉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위촉된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 2인 1조 3팀을 구성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88개소 관내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등 4개영역, 25개 지표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경기도북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협조로 시립갈매행복어린이집에서 지표교육 및 현장실습 교육을 이수하고 관내어린이집에 대한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우수 운영사례는 전파하고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집에는 전문컨설팅을 실시해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는 물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급식, 위생, 보육시설 내 학대 등 올바른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모들의 어린이집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게 대두되는 만큼 이번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계기로 보육 서비스 제공자인 어린이집과 수요자인 부모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육시설에 맡길 수 있는 여건조성의 일환으로 부모모니터링단을 위촉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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