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안성시, 공직자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안성시는 시정전반에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각 부서의 주요정책을 시행하는 공직자 34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립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회에 걸쳐 양성평등교육 전문기관인 (재)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에 위탁교육으로 진행되며,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자치법규 제·개정 및 각종 계획, 사업 등의 주요정책 수립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분석해 그 혜택이 어느 한 성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제도로, 안성시는 지난해 90개 자치법규와 54개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해 성 불평등한 법규 및 사업계획을 개선
한 바 있다.

장은순 가족여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성인지력 제고 및 역량강화로 실질적 양성평등 개선사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정 전반에 성 평등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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