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부평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상길)는 지난 20일 부평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김상길 부구청장 주재로 ‘2018년 제1차 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달 26일 개최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우선반환구역인 DRMO(군수품 재활용 사무소) 부지 내 다이옥신류 등으로 오염된 토양의 환경정화 방안 주민공청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공청회는 지난 해 10월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내 환경오염 조사결과에 대한 환경부와 국방부의 정화목표 및 정화방법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정화방안, 정화목표, 민관협의체 운영 등의 주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었다.

이날 회의에서 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는 민관협의회체가 빠른 시일 내 구성돼 환경정화를 통해 부평미군기지가 구민들의 품으로 조속히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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