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5일 인천IT타워 6층에서 가진 'e-다누리 창업 센터 개소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현판식을 하고 있다.
[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들의 전문 글로벌 셀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e-다누리 창업센터 개소식을 시장님의 꿈, e-다누리 창업센터에서 이루세요! 란 주제로 25일(수) 10시부터 인천 IT타워(인천 남구 경인로 229)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광역시장, 인천시의회 의장 및 의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인천 경제산업정보 테크노파크 창업단장,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인방송, 다문화 tvM 등 14개 기관이 「e-다누리 창업센터 UP」성공 창업을 위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이어 현판식으로 마무리했다.

e-다누리 창업센터는 인천 IT타워 7층에 전용면적 165㎡ 규모의 사무공간(20개 좌석)과 코워킹 공간으로 구성된 시설로서, 전국 최초로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들의 전문 글로벌셀러 양성을 위해 인천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다문화 가족 구성원(여성) 및 청년층 여성(예비) 창업자들을 집중 보육·육성하기 위한 글로벌셀러 교육은 인천 IT타워 8층에서 지난 4월 9일(월)부터 5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이 진행 중이다.

교육 후 최종 20명을 선발하여 「e-다누리 창업센터」에 입주시켜 이베이, 아마존, 타오바오, 엣시, 큐텐 중 3개 글로벌 마켓을 선정하여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센터에 입주한 예비창업자들이 초기창업에 정착할 때까지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하여 상품 제공, 상점 관리, 온라인 마케팅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의 창업지원 집적시설로 자리매김할 인천 IT타워에 「e-다누리 창업센터」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앞으로 기타 창업사업과의 연계를 도모하고 교육 참가자 간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글로벌 창업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현지(모국) 언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여성이 인천의 우수하고 저렴한 제품을 모국에 판매하여 새로운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향상과 코리아 드림을 이루도록 지원해주어 인천시와 다문화가족의 모국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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