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축제 장소 확장, 찾아가는 공연

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의 축제장소가 의정부 시청 앞 광장까지 확장된다.

그 동안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진행 됐다면 이번 축제의 실내공연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야외공연은 의정부시청 앞 광장이라는 넓은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시민들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기 위해 야외공연의 장소를 과감하게 의정부 시청 앞 광장으로 옮겼다.

탁 트이고 넓은 잔디 위에서 시민들과 함께하고 특히 5월 19일은 ‘차 없는 거리’로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의 ‘찾아가는 공연’은 4월 마지막 주말부터 시작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아카펠라, 비보이, 뮤지컬 갈라쇼, 저글링, 여행음악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행복로, 의정부역광장 민락2지구, 의정부예술공장, CGV의정부점, 신세계백화점까지 의정부 시내 곳곳의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된다.

실내초청작의 이색할인, 절대티켓과 착한티켓 이번 축제에도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이색할인은 계속된다.

절대티켓은 유료 공식 초청작 7개 작품을 10만원에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약 6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수 있어 이미 축제를 지속적으로 즐겨오는 관객들에게는 익숙한 패키지 티켓으로 모든 공연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착한티켓도 역시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전통적으로 진행해온 이색 티켓이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착한티켓은 이름 그대로 중고 물품을 기부하는 착한 일을 하면 공연을 볼 수 있는 티켓인데,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기부하면 공연도 보고 기부한 물건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매는 의정부음악극축제 사무국과 아름다운가게 의정부신곡점에서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
한편 오는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하루간 펼쳐질 제 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5개국 50여개 작품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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