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제17회 의정부시 음악극축제의 이색 홍보마케팅이 인기다.

절대티켓은 유료 공식 초청작 7개 작품을 10만원에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약 6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어 이미 축제를 지속적으로 즐겨오는 관객들에게는 익숙한 패키지로 모든 공연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는 절대티켓의 판매량이 전년도 보다 2배 가까이 판매되었으며 예상했던 목표를 초과 달성하여 판매되었다. 절대티켓은 오는 5월 10일까지 구매가능하다.

착한티켓도 역시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전통적으로 진행해온 이색 티켓이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착한티켓은 이름 그대로 “중고 물품을 기증하는 착한 일을 하면 공연을 볼 수 있는” 티켓이다. 착한티켓을 통해 모인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되며, 올해에도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많은 관객들의 예매로 이어졌다.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초청작품은 LG아트센터, 정동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등 서울의 주요 공연장과 홍보 협력을 강화한다. 공연장 간의 제휴를 통해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고, 타 공연장의 새로운 공연을 소개 받을 수 있다.

또한 트렌디한 MD상품도 눈길을 끈다. 이번 축제의 홍보물로 제작된 종이모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고 모자 위에 한마디 씩 적을 수 있어서 각자 개성 있는 모자를 만들 수 있다. 축제 포스터이미지로 만들어진 투명부채도 인기다.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낮에 땀을 식히는데 유용한 부채는 실용성 면에서도 으뜸이다.

한편 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지난 4월 27일 사전공연인 “찾아가는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에 시동을 걸었다.
(문의 : 의정부음악극축제 사무국 031-828-5894~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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