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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경기도교육청 2021년 11월 광교 경기융합타운 이전


경기도교육청(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이 2021년 말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으로 옮긴다.

도교육청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광교신청사 이전과 관련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1월 '적정' 의견을 냈다고 7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도 지난달 통과했다.

도교육청 광교신청사는 경기융합타운 내 경기도청 인근 4천㎡ 부지에 들어서며 높이 18층에 연면적 4만3천㎡ 규모다. 전체 사업비는 1천600억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업규모를 일부 축소하라는 조건을 달아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된 만큼 연면적이 조금 줄어들 수는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오늘 7월 설계에 들어가고 내년 7월 착공, 2021년 11월 광교신청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1969년 건립된 현 청사는 시설이 노후화된 데다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는 도교육청 외에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은행, 미디어센터 등이 2020년 12월∼2021년 12월 사이에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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