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안성시 박두진문학관, 자료 공개 구입 추진

2018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에서는 지난 4일부터 안성 출신 시인 박두진의 삶과 문학적 발자취를 다층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박두진 관련 자료의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

이번 구입 대상 자료는 박두진 등단 문예지 ‘문장(文章)’ 중, 박두진의 작품이 실린 권 호 원본을 비롯해 1954년 이전 출판된 문예지, 잡지 중 박두진 작품이 실린 권 호 원본, 박두진의 작품이 실린 1960년 이전 교과서, 박두진 친필 편지, 출판계약서, 박두진의 사진이 실린 안성공립보통학교 졸업앨범, 유품 등 박두진의 일
생과 예술세계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 가운데 구입 대상 자료로 지정한 자료이다.

또한 안성 출신 소설가 안국선(1878~1926)이 발표한 문학작품 가운데 광복 이전에 인쇄·출판된 자료 역시 구입하며, 구입한 자료는 박두진문학관 전시, 학술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료 구입 공고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이며, 서류접수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매도 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방문접수, 우편접수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자료는 분야별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구입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홈페이지(www.anseong.go.kr)의 ‘안성소식-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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