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매탄1동, 자투리 공유지에 쌈지정원 조성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동장 변희주)은 8일 오전, 마을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관리원 대기실 옆 공한지(매여울로53번길 2)에 주민들의 쉼터가 될 쌈지정원을 조성했다.

환경관리원 대기실과 그 옆에 위치한 빌라건물 사이의 작은 공간에 조성하여 그 이름을 ‘쌈지정원’으로 했다.

이 공간은 시유지이지만 공터로 남아있어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구역으로 관리되던 곳이었다. 이날 작업은 낭비되고 있는 관내 공한지를 작지만 알찬 친환경 공간으로 정비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쌈지정원은 둥근 소나무와 회양목으로 정원 느낌을 더하는 한편 자산홍 등을 식재하여 시각적으로도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컨트리 매너블럭을 주변에 둘러 주민들이 앉을 수 있게 조성하여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변희주 매탄1동장은 “관내 자투리 공유지를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정원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방치되고 있는 관내 자투리 지역을 발굴하여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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