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계양꽃마루’와 ‘반려견 쉼터 전경, 사진=계양구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계양꽃마루 부지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계양경기장 사업 축소로 장기간 방치된 유휴지로 무단점유, 불법경작, 쓰레기 방치 및 불법소각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곳이었다.

구는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한 대단위 꽃 단지를 조성하여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여가녹지를 제공하고자, 국․시․사유지 4만여 평의 부지를 지난해 5월 무상 임대받아 무단점유 및 무단경작자 퇴거조치, 폐기물처리, 지반조성 등을 통해 대규모 유채단지를 조성했다.

계양꽃마루는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요소요소에 원두막과 화장실이 설치됐으며, 반려동물로 인한 꽃 훼손방지와 꽃마루 산책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반려견 쉼터를 별도로 마련하여, 도심권 내에서도 쾌적하고 향기로운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담긴 곳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계양꽃마루가 이용자 모두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용자들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 속에 선진 시민의식이 고취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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