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광주시보건소,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운영

광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광주시 워킹투게더)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일상이 운동이 되다’라는 슬로건의 워크온은 일상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앱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민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개인별 맞춤 걸음 수 제공, △커뮤니티를 통한 지역주민간 소통 및 동기 부여, △걷기 좋은 길 안내, 걸음 수만큼 인센티브 제공 등의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워크온은 커뮤니티를 두 가지로 구분해 광주시민을 위한 ‘광주시 워킹 투게더’와 광주시 걷기 동호회 회원을 위한 ‘경기 광주 걷기 동호회’ 등 두 가지로 나눠져 있다.

또한, 동기 부여를 위해 반기별로 개인별 및 동호회별 순위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목표걸음 달성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경기광주 챌린지도 운영하고 있다.

또 보건소는 향후 소상공인과 협조해 걸음수를 마일리지화해 할인쿠폰으로 활용하는 등의 여러 가지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근익 소장은 “걷기에 재미를 더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걷기 생활화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광주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37.9%로 경기도 평균 43.8%에 밑도는 수준이며 비만율은 2012년 25.2%에서 2016년 31.8%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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