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인종합일보 김종순 기자] 광명도서관, 관내 학교도서관에 우수도서 지원


광명시가 관내 학교도서관에 우수도서를 지원한다.

광명시광명도서관은 지난 11일 광덕초등학교 도서관에서 ‘학교도서관 지원도서 전달식’을 갖고 550만 원 상당의 도서 345권을 전달했다.

우수도서 지원은 광명도서관에서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독서생활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학교도서관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이다. 관내 초·중·고 47개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번 광덕초에 우수도서 지원을 시작으로, 총 20개교 (초등학교 14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3개)에 학교별로 550만 원씩 총 1억 1천만 원 상당의 각 학교에서 원하는 도서를 구입하여 지원한다.

이날 도서 전달식에 참여한 한 학생(광덕초 6학년)은 “우리 학교에 좋은 책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책을 안 읽는 친구들이 책을 많이 읽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설진충 평생교육사업소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이 책을 통해 꿈과 지혜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도서지원 외에도 상·하반기 각 8개교를 선정하여 독서문화 프로그램 강사를 파견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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