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행복한 동행의 시작! 멘토-멘티 미션으로 하나되는 시화유치원 다문화유아가족 캠프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장덕진)은 시화유치원(원장 강경자) 과 함께 지난 5월 12일 에버랜드로 ‘2018 함께 만드는 동행 다문화 유아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시화유치원은 2018 다문화 유치원으로 선정되어 다문화 유아들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날 행사에는 다문화 및 일반 유아, 다문화 학부모 및 일반 학부모, 시화유치원 교직원 및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모두 130명이 참여했다.

동행 다문화 유아 가족 캠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화유치원 다문화 가족 및 일반 가정 간의 멘토-멘티 팀 구성을 통해 서로 화합하여 공통 미션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어 및 러시아어로 안내된 미션은 에버랜드의 특정 장소에서 각 반 이름을 몸으로 표현하도록 제시하여 표현했다.

시화유치원 강경자 원장은 "다문화 가족이라는 틀을 넘어서 모든 가족이 서로 자애롭게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고, 오늘의 행사를 통해 정의롭고 배려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유아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이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고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성장하여 기쁘다"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기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치원, 가족, 시흥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하여 이루어낸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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